2022년 1월 26일 수요일

크리스마스 트리에 3,000만원을 태워?!

 


엘리베이터 앞에서 

머리는 쑥대밭에, 

허름한 옷을 입고, 

한 손에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든 이상한 아줌마가 0을 연신 세아린다.

가만 보자 일,십,백,천,만,십만,백만, 천만??? 아니지??, 에이 설마 다시, 다시,

일, 십,..... 천만??? 그러면 3천만원??

우리 아파트가 크리스마스 장식에 3천만원을 태웠다. 

어, 이쁘네 하고 흐뭇해 했는데 아니 돈을 그리 태웠는지는 몰랐지.

3,400세대니까 한 세대당 1만원 좀 못하게 냈다고 보면 되겠다.

1만원으로 잘 놀았다고 생각하면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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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5일 화요일

넷플] 모가디슈

 


모가디슈 보고 뜬금 육개장 사발면 2개를 사왔다. 짝꿍은 안 먹겠단다. 그럼 두 개 다 내꺼다.

저녁에 이틀 연속으로 먹었더니 몸이 무척이나 고마웠는지 활활 불타는 가슴을 선물해 주었다(역류성 식도염) 몸님 용서해 주십시오.

남북 모여 앉아 밥 먹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한다는 것이, 특히 식문화를 공유한다는 것이 참 크구나. 깻잎 갈라 먹는 거 왜 뭉클하고 난리임. 근데 난 잘 모르는 사람이 내 깻잎에 손 대는 거 싫음. 그냥 모른 척 해줬음 좋겠음. 안 먹으면 안 먹지 먹던 젓가락으로 내 깻잎에 손 대지 마시오.

엔딩을 신파로 배경음악 깔고 질질 끌 수도 있었을 텐데 안 해주어 고마웠다.

조인성씨의 연기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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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슈프림골드

 

맥심에서 신상이 나왔다. 안 먹어 볼 수 없지.
좀 차분히 기다리면 될 것을 또 먹어 보고 싶어 길길이 날뛰다가 편의점 가서 사왔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려니 요즘 여기 저기 택배 대란에 설 대목 겹쳐서 택배는 부담스러웠다.
편의점에 갔더니 아!! 있다!! 아니 근데 2+1을 하네? 맛없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살짝 스쳤으나 2+1을 안 사면 패배하는 것 같기 때문에 산다. 20개들이 3통 1만원에 사왔다.


내가 직장 생활 시작할 때에는 빨강 커피, 노랑 커피 2개 밖에 없었다. 통상 빨간색은 맛이 진하고 남성들이 좋아하는 것, 노랑 커피는 빨강에 비해 부드럽고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연아커피라는 흰색 커피가 등장을 하더니, 이번에 이 슈프림 골드가 새로 나온 것이다.


우선 가루의 양이 많다. 중량이 노랑커피에 비해 1.5g이 늘었는데 1.3배는 너끈히 늘어난 것 같다. 칼로리도 20%나 늘었네. 칼로리 신경 쓰는 인간이 믹스커피를 마시겠냐만은 그래도 맛있는데 칼로리는 낮았으면 허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요.
맛은 달달하고 커피 맞나 싶을 정도로 그냥 달큰한 음료 같다. 연유맛, 캬라멜맛이 느껴진다. 이게 좋냐 하면 글쎄 노랑 커피에 너무 길들여 졌나 잘 모르겠다. 좀 더 마셔봐야겠다.
속은 노랑이나 슈프림골드나 쓰리다. 슈프림골드가 더 쓰린 것 같다. 오늘 아침에 빵 먹고 점심에 차석회의 가서 샌드위치 먹어서 속의 상태가 더 안 좋은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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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4일 월요일

한성 무접점 블투 키보드 GK898B OfficeMaster 한글 화이트

 


계속 간만 보다가 충동적으로 카드 그림. 심지어 용돈이 바닥나서 가불 받아서 샀다. 끙. 용돈 가불은 또 생전 처음이다.

일기 쓸 때 와콤 위치를 바꾸는데 키보드를 치우기도 힘들고 와콤과 키보드 선이 꼬이는 일이 자주 생겼다. 집 서피스에 붙여 놓은 블투 키보드는 키배열이 정말 적응이 안된다. Delete 키를 찾으려면 한참 걸린다. 아 예,  그러십니까. 흥청망청인의 최후 변론,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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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9일 수요일

구독 중인 서비스 정리

 


01.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제발 4K 1인용 서비스를 내줬으면 좋겠다. 이 쯤 되면 일부러 안 내는 거겠지? 모르는 사람이랑 4인 나눠 쓰는 것은 싫다. 14,500원에서 17,000으로 인상한 것이 되게 크게 느껴진다. 고통스럽다. 안 볼 수도 없고. 실제로 인상 된다는 소식 듣고 끊었다가 몹시 괴로웠음. 구독 중이면 안 보는데 구독 끊으면 왜이리 보고 싶은게 많은지.

02. 아마존 프라임
잘 안본다. 근데 지금 끊으면 다음에 구독할 때 5,600원으로 구독해야 한다. 3,600원 정도야 뭐 어때 하고 놔두고 있는데 좀 어리석긴 하다. 반지의 제왕 드라마 나올 때 까지 존버? 언제 나오냐 반지의 제왕

03. 유튭 프리미엄
아으... 이것도 돈 아까워 끊으려고 생각하면 괴롭다. 괴로운 것은 돈으로 치료하면 된다. 근데 돈이 아까워 괴로운 것은 무엇으로 치료하는가? 공짜로 딸려오는 유튭 뮤직은 감사히 듣고 있는데 90년대나 2000년대 초 우리 나라 음악은 아쉬울 때가 많다. 패닉 1,2집 없는거 라던지 섭섭함.
나보다는 김영호가 무척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04. 리디셀렉트(용돈)
요것도 고민이 된다. 
-.해지해도 될 것 같은 이유
전자도서관 책들로는 만족할 수 없나? 부산대에서 제공하는 것과, 부산광역시 전자 도서관을 뭘로 보노!! 좋은 자료 많은데!! 으잉? 
-.유지의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도서관이 아쉬운 것으로는 대출 기간이 짧고(7일), 인기있는 책들은 당장 보고 싶은데 기다려야 한다는 것.  전자도서관 앱이 리디셀렉트 보다 후짐.
리디셀렉트 앱 사용성이 나쁘지 않고, 아니 한 달에 5천원도 못 써? 책 한 권만 제대로 만나도 돈값 하고 남음

엇 이것도 한 두 달 정도 서비스 끊어보고 괴로운지 살펴볼까. 아님 그냥 놔둘까. 고민하는 괴로움을 또 돈으로 치료해? 그럼 돈을 못 모아서 오는 괴로움은 무엇으로 치료하는가.

05. 부산대 도서관(용돈)
이것은 그냥 GO다. 졸업생 혜택 안 줄까봐 무서워 죽겠다. 서비스 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히 생각하고 돈을 상납하자. 기술서적 한 권만 봐도 이득임.

06. 미디엄(용돈)
이 녀석은 구독 하면 읽기 싫고 구독 끊으면 괜시리 읽고 싶어 죽겠는 마성의 미디엄이다. 다만 녀석은 여기 있는 구독 서비스 중 최약체로, 끊어야 한다면 이 놈 먼저 끊어야 하는 것은 맞다.

07. 게임패스(용돈)
이미 일시불로 다 지불했으니 유지하고 말고는 없으나 생각보다 사용을 안 해서 아쉽긴 하다. 자기 전에 한 바퀴 돌고 자고 싶은데 김영호가 자꾸 넷플릭스만 트는 통에 패드를 만져볼 일이 없다.

08. 와우 계정비(용돈)
X개가 X을 끊는 것이 빠르지 내가 와우를 끊지는 못하지 싶다. 다만 다음에는 한 달 단위로 결제했으면 좋겠다. 탈 거 받겠다고 6개월 계정 끊으면 한 달 두 달 불태우다가 금방 질려서 접속을 안 하게 되더라.

09. 코스트코
2인 가정이라 사실 코스트코는 과하다. 거기다 집에서 코스트코는 얼마나 먼가. 그럼에도 콧코 못 간다고 생각하면 가슴에 슬픔이 가득 차는 것이다. 콧코 돼지 목살을 못 먹으면 어쩌나. 모든 커클랜드 제품들은. 생전 처음보는 물건들은. 걍 포기하자. 돈으로 해결하는 거야.

10. 쿠팡
야 결정해 콧코야 쿠팡이야. 둘 중 하나 골라. 아 그럼 콧코요. 해서 쿠팡 구독도 두 달인가 끊어봤는데 이미 로켓배송에 깊이 중독되어 있었다. 2만원 찰 때 까지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결제하면 된다고 알뜰한 분이 가르쳐 주시던데 그걸 못 기다리겠다. 거기다 쿠팡은 품절이 정말 잦다. 어느새 다시 구독 시작. 다만 쿠팡도 곧 요금을 올린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11. Microsoft 365 Personal 
서비스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다. 다만 올해는 구독 말고 인터넷에서 1년 계정을 싸게 사서 코드 등록하여 쓸 예정이다. 컴퓨존 같은 곳 잘 뒤져보자.
근데 글 쓰다 보니 발견한 건데 마소 공홈에는 5개의 디바이스에서 동시 사용 가능하다는 말이 있는데 싸게 파는 쇼핑몰에서는 PC 한대, 태블릿 한대에 설치 가능하다는 말이 있어 좀 갸우뚱 하게 된다. 잘 보고 사야겠다. 걍 처음 들어보는 쇼핑몰 말고 기왕이면 컴퓨존에서 사야겠다.
집 PC, 노트북, 회사, 아이패드, 휴대폰 요렇게 5개 사용 해야 하는데 PC 한대, 태블릿 한대로 설치 끝이면 큰일난다. 근데 동시 사용이라는 게 넷플릭스 동시 사용이랑 동일한 개념인 것인가. 10개의 디바이스에 설치해 놔도 서비스만 5개의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사용 안 하면 상관 없는 거? 아마도 아닐 것 같다. 설치부터 막힐 듯 하다.

12. 멜론(용돈)
멜론은 유튭 뮤직에 불만이 많이 쌓였을 때 멜론으로 옮겼다가 월 9천원 통장에서 빠져 나가는 거 보면 질겁해서 다시 끊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지금이 딱 그 시기인데 마침 두 달 100원 이벤트 하고 있어서 잠깐 넘어갈까 말까 갈팡질팡 하고 있다. 멜론이 그립다. 오래된 노래, 가수들도 앨범 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앨범 마다 리뷰들이 있어서 자기가 이 가수를 얼마나 사랑하고 이 앨범을 얼마나 아끼는지 절절한 글들 읽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유명 DJ가 플레이리스트 정리한 것 받아 들어보는 것도 재밌다. 유튭 뮤직은 음악을 미리 다운 받을 수 있어 데이터 아쉬울 때는 그처럼 좋을 수가 없는데 좋아하는 가수의 옛날 노래는 없다던가, 가사를 보기 힘들다던가 하면 폼이 팍 죽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불편함은 한 달 9천원이라는 요금을 보면 갑자기 감수할 수 있는 불편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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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유부] 유부X두부정식

 

정직유부, 순두부우동 세트 7,900원

순두부우동은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던 열라면에 순두부 넣어 끓이는 딱 그 맛이다. 면만 라면 대신 우동면

깨끗하게 먹지를 못했다. 흰색 테이블에 빨간 국물이 여기 저기 튀어 민망했다. 연신 휴지로 닦으면서 먹었다. 내 테이블도 아니건만 흰색 테이블에 물 들까봐 걱정이 되었다.


이디야 밀크티 3,420원
이디야 사장님은 이 작은 곳에서 장사하실 분이 아닌 것 같다. 내가 경험한 서비스직 중
가장 서비스가 좋다. 사장님이 서비스 하실 때와, 알바생이 서비스할 때의 음료 가격은 똑같은데
만족도가 천지차이다. 저렇게 손님을 주의깊게 살피고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사장님을 처음 봤다. 경영을 잘하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서비스 제공 만큼은 상위 1%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머리가 아주 좋으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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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8일 화요일

USB형 라우터와 배터리형 라우터의 속도 차이가 없다. 오히려 USB가 더 빠르다.

 





테스트는 딱 한 번만 해봤다.

당연히 배터리식 라우터가 나중에 출시된 제품이고 비싸니까 막연히 빠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속도의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아니지, USB형 라우터가 더 빠르게 나왔다. 한 번 테스트 한 거라 온전히 믿기는 어렵고 그냥 생각보다 별 차이 없다고 봐야할 것 같다.

사무실에서 휴대폰이랑 아이패드 어떻게 운영할지 이래 저래 고민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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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요금제 고민 중

 알뜰폰 요금 원하는 조건

01. 메뚜기 뛰기 싫다. 7개월 특가 이런 것 좋긴 한데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냥 신경 안 쓰고 계속 쭉 쓰고 싶다.

02. KTm모바일의 데이터 쉐어링 같은 걸 써볼까 고민 많이 했는데 데이터 쉐어링 조건으로 항상 붙는 게 '기본제공'이다. 이러면 겨울이에 사용할 데이터가 모자랄까봐 쓰는 내내 불안할 것 같다. 말이 길었는데 휴대폰 요금제와 겨울이용 라우터 요금제 두 개를 분리한다.

03. 휴대폰용은 아무리 못해도 2기가는 넘었으면 좋겠다.

04. 통화시간 100분, 문자 50건은 되었으면 좋겠다.

05. 겨울이용 라우터는 10기가 아니면 20기가 인데 기왕이면 20기가 였으면 좋겠다.

06. 기왕이면 LG 말고 KT 쓰고 싶다. 현재 휴대폰 요금이 LG유플인데 회사 공영주차장에서 안테나가 서질 않으면서 T맵 실행이 안된다. 차 끌고 나와서 운전 중에 네비 조작해야 해서 불편하다. 왠지 LG 말고 SK나 KT는 신호가 좀 더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07. 다 해서 1만 5천원 안으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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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2일 수요일

트윈스타 450EC

 


2022-01-11 지마켓 99,180원 구입


용돈으로 구입했다. 자반 어항 들일 때 샀어야 하는 물건이다.  자반 어항이랑 받침대 사고 용돈이 증발해서 유리 뚜껑 위에 작은 조명을 올려두고 살았다.


이전에 쓰던 트윈스타 보다 길어지고 높이도 좀 높아졌다.

광량은 어마 무시 해졌다. 

저녁에 내 방 불은 키지 않아도 되겠다. 

음성 수초에는 광량이 과해 보인다.

아~~ 이끼형~~~ 이끼형이 오실 것 같다.


아크릴 다리에 기스 방지 필름이 붙어 있다.

떼어주면 뽀샤시한 다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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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1일 화요일

스맛폰 바꿀 생각 하지 말고 2022년도 노트9와 함께 해야겠다.

노트9를 2019-08-19에 하이마트에서 80만원에 구입하였다.

올해 3년째 되는 해니까 막연히 휴대폰을 바꿔야겠다. 그리고 이번엔 스마트와치를 사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두둥~ 



다들 알뜰살뜰히 휴대폰 오래 쓰시는 구나. 아시아 지역은 2021년에 45개월? 꽥!!  나도 감히 바꿀 생각 하지 말고 22년도에도 노트9와 함께 해야겠다.


내 2년 6개월 사용한 놋9 배터리 수명 "좋음"으로 나온다. 

서비스센터 가서 배터리 교체하려고 했는데 굳이 교체도 할 필요 없겠다.

근데 왜 배터리가 빨리 녹는 걸까. 

그냥 자주 충전하는 수 밖에 없는 걸까.

좋아 올 한해도 놋9와 같이 가는 거야. 새로운 마음으로 쓰고 싶어서 알리 가서 노트9 케이스를 질렀다. 1년 더 쓸 거니까 이 정도 지름은 이해해 주자. 새 휴대폰 사는 것 보다는 좋지 않은가. 알리에서도 노트9에 맞는 케이스는 거의 다 빠진 것 같다. 이번 구입이 마지막일 것 같다. 찌들은 케이스 내다버리고 새 케이스 입혀서 기분 전환 해야지.

안드로이드 계열로 갈까 iOS를 써볼까 하는 고민은 좀 미뤄도 되겠구먼. 빨리 어느 진영에서든지 스마트워치에 혈압과 혈당 측정 기능 좀 빨리 내놔주라. 팔뚝에 매달라고 하면 매달고, 목에 매달라고 하면 목에 차고, 발목에 차라고 하면 그건 좀 범죄자 같아 보이겠지만 차겠다. 빨리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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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컵 바꿈 쿠팡] 포트메리온 머그컵

 


스벅 호야컵은 쓸 수록 마음에 들지 않았다. 

컵으로 쓰기 보다는 장식으로 써야 할 판이다.

그래서 무려 용돈으로 머그컵을 하나 더 구입하였다.

짜쟌~! 아이 화사하다. 컵의 무게나 손잡이 모양, 입술에 닿을 때의 두께 등

여러 면에서 무난하다. 굳이 흠을 잡자면 이것 보단 좀 작았으면 좋겠다.

가로로 넓직한 것 보다는 세로로 길쭉한 것이 좋긴 한데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든다.

키가 좀 작아도 좋았을 것이다.


컵의 반 이상을 쓰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다음에는 300ml 영역 말고
200ml 영역으로 낮춰야겠다.
근데 이 머그컵이라는 녀석들은 약속이나 한 듯 350ml 가 많다.

사무실 컵은 뚜껑이 있어야 한다.

짜쟌~ 뚜껑이 있지요.


그런데 사용 첫 날 부터 문제가 생겼다.


꽃 안의 저 검은 점들이 거슬리기 시작한 것이다.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화사한 분홍꽃이었건만, 
컵을 볼 때 마다 '어디 징그러운 검은 깨들이 잘 있나 볼까' 검은 점을 찾고 있게 된다. 

집에 널린 게 컵이건만 구태여 또 돈 주고 컵을 샀으니 
(덕담 시작) 컵 실수로 깨먹지 말고, 행복한 티 타임 많이 가지세요~

앗! 마지막으로, 이 컵은 내 생의 첫 포트메리온이다.
접시에 곤충 그려져 있는 것 보고 기겁을 하고 이 것을 내 생에 쓰는 일은 없을 것이라 하였는데
인연이 닿아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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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Ed] The Paradox of Poverty

 


"Welfare Trap"
"Universal Basic income" still hypothetical

무척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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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5일 수요일

아리송한 Vitamin D

 


작년 8월에 비타민D 검사를 했는데 17.68ng/mL 결핍 상태로 나왔습니다.

정상은 30 이 넘어야 하지요. 

사무직이고, 햇빛을 쐬면 피부에 큰일 이라도 날 것 처럼 굴었습니다.

양산을 썼고, 썬크림을 발랐지요.

그래서 저 검사 결과가 억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은 비타민D 결핍자들이 수두룩 하다고 하더군요)

검사 결과 받아들고는 종합영양제와 비타민D 2,000 IU 영양제를 먹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귀찮다고 중단 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딴에는 열심히 챙겼습니다.

1분기 안에 그러니까 3월 전까지 한 번 더 내원해서 검사를 받고 그래도 결핍이나 부족 상태이면

비타민D 주사를 맞을 생각 입니다.

오늘 뉴스 훑어보는데 이 기사가 눈에 띄더라구요.

"비타민D 결핍, 코로나19 중증 위험도 커진다"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78861&thread=22r03

비타민D에 대해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위의 뉴스 보고 1분기 안에 승부를 볼 생각 입니다.


그런데 이 비타민D 관련 해서는 뉴스나 글이 중구난방이어서 저 같은 무식자는 누구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비타민 D 주사를 맞아야 한다, 아니다 상술이다.  지나친 고농도의 비타민D 주사를 맞는 것은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

영양제는 2,000 IU 정도는 먹어 줘야 한다. 아니다 햇빛 조금만 쐴 수 있으면 먹을 필요가 없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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