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5일 화요일

맥심 슈프림골드

 

맥심에서 신상이 나왔다. 안 먹어 볼 수 없지.
좀 차분히 기다리면 될 것을 또 먹어 보고 싶어 길길이 날뛰다가 편의점 가서 사왔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려니 요즘 여기 저기 택배 대란에 설 대목 겹쳐서 택배는 부담스러웠다.
편의점에 갔더니 아!! 있다!! 아니 근데 2+1을 하네? 맛없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살짝 스쳤으나 2+1을 안 사면 패배하는 것 같기 때문에 산다. 20개들이 3통 1만원에 사왔다.


내가 직장 생활 시작할 때에는 빨강 커피, 노랑 커피 2개 밖에 없었다. 통상 빨간색은 맛이 진하고 남성들이 좋아하는 것, 노랑 커피는 빨강에 비해 부드럽고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연아커피라는 흰색 커피가 등장을 하더니, 이번에 이 슈프림 골드가 새로 나온 것이다.


우선 가루의 양이 많다. 중량이 노랑커피에 비해 1.5g이 늘었는데 1.3배는 너끈히 늘어난 것 같다. 칼로리도 20%나 늘었네. 칼로리 신경 쓰는 인간이 믹스커피를 마시겠냐만은 그래도 맛있는데 칼로리는 낮았으면 허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요.
맛은 달달하고 커피 맞나 싶을 정도로 그냥 달큰한 음료 같다. 연유맛, 캬라멜맛이 느껴진다. 이게 좋냐 하면 글쎄 노랑 커피에 너무 길들여 졌나 잘 모르겠다. 좀 더 마셔봐야겠다.
속은 노랑이나 슈프림골드나 쓰리다. 슈프림골드가 더 쓰린 것 같다. 오늘 아침에 빵 먹고 점심에 차석회의 가서 샌드위치 먹어서 속의 상태가 더 안 좋은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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