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2025-11-20(목)

 러셀의 서양철학사 시작했다.

이번에는 기필코 완독 간다.

맨날 그리스 파트만 읽다가 흐지부지 되었다.



"라이프니츠를 제외하면" 이거 너무 간지 철철이다.
아니, 책 처음부터 끝까지 간지 철철인데 와 하여튼 멋있음.
"내가 다루는 철학자들은 나보다 더 많이 아는 다른 학자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지구상에 한...명.. 두 명 정도? ㅋㅋ


"대부분의 철학사에서 철학자는 저마다 진공 속에 있는 듯이 등장한다."



철학은 애초부터 학파들, 곧 소수 지식인들 사이에 일어난 논쟁의 문제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철학은 공동체의 삶을 통합하는 역할을 했으며, 나는 바로 이 부분을 고찰하려 애썼다.
이러한 관점이 바로 이 책의 장점이다.


한 글자도 뺄 수 없이 뽕찬다. 쉼 없는 뽕짝..
"인간이란 천문학자의 눈에 보이듯이 작고 전혀 중요하지 않은 행성 위로 무력하게 기어 다니는, 불순물이 섞인 탄소와 물로 구성된 조그마한 덩어리에 불과한가?

직전에 "코스모스" 읽어서 그런가 이 구절이 눈에 확 박히네. 
천문학자들이 저런 뜻으로 이야기 했겠는가 다만 우주에서의 우리의 위치를 생각해 보면 아득해 진다 라는 뜻으로 사용했겠지. 아 그건 러셀도 알고 천문학자도 알고 애브리 바디 다 알고 있다고?
알았어용.

0개의 덧글:

댓글 쓰기

에 가입 댓글 [Atom]

<<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