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새 마음 - 6. 양자의 마력과 양자의 신비
p. 420
제1장에서 논의되었던 '원격 이동 장치'를 기억해 보자.
이것은 원칙적으로 먼 행성에다 어떤 사람의 신체와 두뇌의 완전한 복제를 짜맞출 수
있다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
인간의 '의식'이 양자 상태의 특정한 면에 의존할지도 모른다고 추측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만약 그렇다면 양자론은 원상태의 파괴 없이 이 '의식'을 복제하는 것을 금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으로 원격 이동 장치의 '패러독스'는 해결될 수 있다.
두뇌 기능에 대한 양자 효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마지막 두 장에서 논의될 것이다.
------------------------------------------------------ ( 2012-01-29 13:36 )
p.434
1장에서 나는 - 현대 이론에 의하면 - 사람 신체의 입자 하나를 그의 집 벽돌 속의
비슷한 입자와 교환한다 하더라도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만약 그 입자가 보오존이라면, 앞에서 본 것처럼 상태 |ψ>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만약 구 압자가 페르미온이라면 상태 |ψ>는 -|ψ>로 대체되겠지만
이는 |ψ>와 물리적으로 동일하다.
(만약 필요하다면 교환이 발생할 때 두 개의 입자 중 하나를 완전히 360도 회전시키는
예방책을 미리 사용함으로써 부호가 바뀌는 문제를 고칠 수 있다.
그렇게 회전할 때 보오존 입자 상태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페르미온의 경우 부호가 바뀌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현대 이론은 (1926년을 즈음하여) 물리적 물질의 조각들 개개의 동일성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심오한 그 무엇을 말하고 있다.
엄격히 말하면, 정확히 '이 특정한 전자', 혹은 '저 광자 하나' 등을 지칭할 수 없다.
'처음 전자는 여기에, 두 번째 것은 저기에' 라고 말하는 것은
그 상태가 |0>|1> 형태를 갖는다는 것인데 이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페르미온 상태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 ( 2012-01-29 1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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