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고토가 친 쇼팽의 곡은 Op.25 No.11 겨울바람인 듯
애장판 기준으로 6권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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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빤스만 입고 피아노 치는거야 |
겨울바람 악보 |
근데 고토는 이 곡을 어떻게 쳤길래 듣는 사람이 혹시 '모짜르트' 냐고 물어보게 만드는가?
겨울바람을 어떻게 쳤길래 모짜르트처럼 들릴 수 있냐는 말이다 ㅋㅋ
------------------------------------------------------ ( 2012-01-10 15:31 )
무언가 범상치 않음 + 천재 + 조금 변태 이미지가
그랜드 피아노 앞에 + 빤스만 입고 앉아 + 쇼팽의 빠른 곡을 치는 것이었을까?
양들의 침묵에서 안소니 홉킨스가 사고(?) 치고 난 후에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듣는 뭐 그런 이미지?
------------------------------------------------------ ( 2012-01-10 15:34 )
태어난지도 얼마 안된 놈이 (모짜르트 같이 들리긴 하지만)
쇼팽의 에뛰드를 친다니 참 부럽구나.
난 죽기 전에 함 만져나 볼랑가.
고토가 악보를 눈으로 읽어서 빠르게 데이터 처리하여
온 몸에 어떻게 움직이라고 지시를 내려보낼텐데
쇼팽 에뛰드를 칠 정도면(모짜르트처럼 들리긴 하지만 말이다 ㅋㅋ 계속 태클 걸어야징 )
난 놈은 난 놈일세.
몸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극히 세밀한 조정과, 빠른 속도가 필요한 피아노곡을 선택한 건
꽤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 ( 2012-01-10 15:42 )
라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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