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블로그 카데고리(라벨) 고민 중

 


현재 내 블로그의 라벨은 영상/책 2개이다. 
영상과 책을 따로 분류하고 싶지 않다. 
게임을 추가하고 싶다. 
다른 게임과 와우를 구분하고 싶다. 
겨울이(모델3) 이야기도 적고 싶다. 
살림 이야기도 넣고 싶다.
회사 생활 하면서 느낀 일도 적고 싶다.
어떻게 분리해 볼지 고민이다.

영상/책/넷플릭스 등 OTT/음악/게임 등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로 넣을까? 
닝겐의 문화를 제3자의 눈으로 즐기는?

겨울이는.. 겨울이도 겨울인데 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것. 이걸 겨울이로 분류하기는...
그러면 '운전' 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을까? 이건 뭔가 재미가 없다.
운전 하면서 느낀 것과, 겨울이에 관한 새 소식이나 감상 등을 완전히 분리해서 적어?

살림 이야기는 쇼핑한 제품에 대한 감상과 청소하면서 느끼는 것, 레시피 이런 이야기가 될 것 같다.

회사 생활이라. 이건 내 전문성 부분과, 인간 관계에서 느낀 것 등이 될 것 같은데 음.

나는 이게 [아주 귀여운] 문제다. 우선 대충 분류해 놓고 점점 고쳐 나가도 될 것 같은데, 
나를 이루는 것은 무엇인가 막 이러고 앉았다. 이러니까 생각 한 5분 하다가 다음에 하자 하고 진척이 없다.

나는.. 회사원이고, 딸이고, 연인이고, 지역사회 일원이고, 와우져이고, OTT 서비스를 아주 좋아하고 겨울이를 타기 시작한 초보운전자이고, 살림 완전 꽝이지만 청소에 관심 많고 콧코에 새로 나온 물건들 써보기를 좋아한다. 겨울이 안에서 음악 듣는 걸 좋아하고 오늘 아침에 들은 음악에 대해 글을 써보고 싶어 한다. 사회생활은 F에 가깝지만 이 저질 사회성으로 남들을 관찰한다. (예전에)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아마 좋아는 할 것이다. 요즘 너무 재밌는 게 많아서... 다대포인이고 돌아다니지는 않지만 다대포를 사랑한다. 부산인이고 부산을 사랑한다. 이런 걸 좀 적어보면 될 것이다.

어... 그럼 카테고리 작업은 다음에 하기로 하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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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KB국민은행 쿠폰함을 확인해 주세요. 히히 점검 중

 


이거 아마도 비타 500일 것이다. 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니 비타 500은 그냥 굴러다니는 것이라 굳이 편의점까지 가서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해 놔두고 있었는데 기특하게 알림톡까지 보내서 알려주는 게 참 감사하였다..........................만


[쿠폰함 바로가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두둥!!



 


읭? Not Found? 갑자기 사람들이 몰렸나??


예??


기업에 호감을 가지다가 늬들이 그럼 그렇지. 지금 이벤트 부서랑 앱 관련 부서랑 서로 자기 잘못 아니라고 싸우고 있겠구먼 쯧쯧. 몰릴 걸 예상해서 알림톡을 분산해서 보내고, 쿠폰함 부하 얼마까지 걸리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일 하고도 욕 먹게 생겼으니 KB는 이리 저리 속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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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CJ 제일제당님 미역우동을 다시 팔아주십시오. 굽신

 

내가 먹어본 인스턴트 우동 중 가장 맛있는 우동이었는데 계절 상품이었는지 들어가고 나서는 나오질 않는다. 

혹시 올 겨울에 재출시 해줄까 싶어 기다렸으나 영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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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9일 일요일

[ 영화관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의 팬이라고 하기 민망한 저같은 냉담자의 심장까지 아리게 만드네요.

저는 샘스파 1,2편을 좋아하고  중에서도 2편을 무척 좋아합니다.

어스파는 솔직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한테는 그냥 코뿔소 잡으러 출동했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한 분이지요.

(저같은 팬들을 위한 건지 본인 입으로 코뿔소 잡았다는 대사를 넣어주었네요아이고 잡긴 잡았구나 하고 웃었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처음 복면을 벗는 순간추락하는 MJ 무사히 구출해서 눈물이 그렁그렁한  보는 순간 솟아나는 애정을 주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토비 맥과이어가 요즘 허리가  아프다며 스트레칭 하는  보면 아이구 친구야 나도 그래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너무나 그리운 친구를 20 만에 만난 경험을 하게 해주는  같아요.

3명이 웹스윙 하는 장면은 짜릿합니다.

3명이 서로를 위로해 주는 장면은 뭉클하구요.

엔딩 크레딧에 토비 맥과이어가 스파이더맨 중 제일 마지막에 나오네요. 토비의 성격이 세서 다루기 힘들다는 카더라 이야기를 봐서 뭔가 이런 순서로 힘겨루기 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모공에서 '이번 스파이더맨은 마블의 최고 아웃풋'이라는 찬사를 봤습니다.

최고라고?? 눈이 뚱그래져서는 기대를  하고 싶은데   수가 있나요.

코로나도 심하겠다 극장에 사람들  빠지고 느긋하게 보려고 했는데 아이고  참겠다 무리해서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고  후의 저의 마블 최고의 아웃풋은 순서 상관 없이 여전히 아이언맨1윈터솔져시빌워 입니다.

(다른 분들의 마블 최고 작품이 뭔지도 궁금하네요)

'팔콘과 윈터솔져''이터널즈보면서 에라이 얘네들 이제   떨어졌네 했는데

스파이더맨과 WHAT IF  보니 잠시 불경한 생각을 했던  죄스러울 정도네요.

하긴 마음에 드는 작품 사이 사이 토르가 중간 중간 끼어드는  처럼(토르 팬분께 죄송토르 시리즈  좋아함)

기복이 있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닥스2 에 대한 기대감이 풍선처럼 부풀었습니다. 빨리 보고 싶네요.

닥스가 나오는 장면은 하나 같이 화면이 화려해서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전투 장면은 스파이더맨에 맞춰 전투력 보정이  이루어졌겠지만 아쉽긴 하네요.  슬링 링이 없으면 천하의 소서러 슈프림이 꼼짝을 못한다는 스파이더맨이  내가 닥스를 이겼어 하는데 괜히 울컥 하더라구요그래도 지금 완다나 닥스나 원딜이 너무 세니까 너프  하고 근딜은 버프해 주는  마음에 듭니다.

아, 미러 디멘션에서 공간을 구부렸다 폈다 어기여차 하는  도르마무의  아니었나요 닥스가 맘대로   있는 건가.


오랜만에 보는 데어데블은 너무 반가웠습니다. 킹핀, 퍼니셔... 열연을 펼친 배우들 다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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