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겨울이 생일 축하해
겨울이는 2020-03-10 나에게 왔음.
캬 겨울이 첨 보는 순간 심장 터지는 줄
어제가 겨울이랑 같이 다닌지 4년 되는 날이고 4년의 보증이 끝나는 날이다.
무사고 무딱지를 목표로 했는데 겨울이 덕분에 아직 지켜지고 있다.
나한테는 평생 기억될 내 첫 차!
보증 끝나는 것 아쉬워(사실은 쫄려서) 서비스 센터 갔다옴.
걍 타이어 위치 교환 하면서 전체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요청할 생각이었는데
영호가 깜빡이 딸깍 거리는 소리 난다고 지적해줌.
나는 이거 소리 좀 나는게 대순가 했는데 통째로 교환 받았다.
영호 덕분에 이득 엄청 본 기분.
우선 타이어 위치 교환은.... 안 해 주심... 할 필요 없단다.
걍 해.달.라. 라고 요청을 할 걸 그랬나.
타이어 위치 교환은 3만 5천원 수준인데, 얼라이 잡는데 27만원 이라고 해서 엇,,, 음...
안 하기로( 아니 못 하기로 ) 함.
SCCM 을 신품으로 교환했다고 하는데
걍 깜빡이 스틱만 교체한 게 아니고 저 밑에 안 보이는 부분을 교체하신 건가..?
2시간 걸림. 1시간 안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다행히 부품이 서비스센터에 있었고, 보증 커버 되는 범위여서 다행이었다. 감사감사.
영호한테도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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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왜 타이어 위치 교환 안 해 주노. 할 필요 없다는 말은 나도 하겠다 싶고
뭔 2시간 씩이나 걸리노 했는데
몇 일 지나니까 온통 감사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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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년의 보증이 끝났다. 배터리는 8년까지 보증이지만 이제는 Wild Life 시작이다.
앞으로 겨울이 아프면 돈 엄청 들어갈 것이다.
돈 잘 모아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