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7 레슨 후 인벤션 8번
01) 물 흐르듯이
딴에는 박자 맞춘다고 읏따, 읏따, 읏따! 거리고 있었음. 왼손 오른손 쿵짝 쿵짝 뒤뚱 뒤뚱
왼손은 왼손대로 물 흐르듯이, 오른손도 물 흐르듯이
왼손 따로, 오른손 따로 칠 때는 양손으로 칠 때 처럼 읏차 읏차 거리진 않잖어.
근데 물 흐르듯이 치려면 레가토로 칠 수 밖에 없는디
02) 논레가토인데 바쁘다고 스타카토로 때려 치거나, 아니면 어설픈 레가토로 치고 있다.
03) 주선율 살리라는데 솔직히 말해서 다 주선율 같다. 정박이 주선율이라는데 뒤로 가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공평하게 둘 다 살리지 않고 있다 잉?
이런 곡 작곡하는데 단순한 주제 하나만 정해지면 그냥 쉽게 뚝딱뚝딱 작곡했을 거 생각하니 참 신기하다. 인벤션 정도는 그냥 자기 애들이랑 어린 제자들 연습곡으로 힘 빼고 작곡했을 텐데 왜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딱 맞아 들어가는 거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