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1년 등록할지 말지 찬반 돌려봄.
[ 찬 ]
"책 2-3권만 잘 읽어도 본전 뽑고도 남음.
1년 회비 5만원"
"혹시 책 안 읽어도 후배님들과
사랑하는 학교에 기부한다 치자."
시야 확보 안됨
그리고 멀어도 너무 멀다 왕복 2시간?
"니 어차피 책 많이 읽지도 않잖음.
걍 한 달에 2만원 지원해 줄 테니까
책 한 권씩 사서 봐라."
"돈이 문제가 아니고 시간이 문제임
금욜 금쪽같은 시간 아끼셈.
그리고 애들 공부하는 공간인데 늙다리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 보기 안 좋음."
[ 찬 ]
"양서를 고르는 능력을 키우려면 책 많이
접해야 함. 온라인 서점에서 어쩌다 한 권씩 산 책이 인생책 될 가능성이 얼마나 있겠냐
도서관에서 5권씩 팍팍 빌려서 살펴봐야지
한달에 10권~20권씩 빌려야 그 중 좋은 책 한 권 걸릴까 말까인데"
"물리적 매체의 책 지겨움 공간이 없음
있는 책도 제본 후 없애버릴까 하는 판에
책을 사들이겠다? 제정신임?
걍 빌려 보고 너무 좋아서 소장하고 싶으면 한 권 소장하거나, 이북으로 사들이면 될 일임."
[ 반 ]
"빌릴 때는 좋다고 가지만 책 반납할 때
엄청 귀찮음. 괴로움.
주말마다 비 오고 날씨 안 좋으면
책 반납 어떻게 할 건데?
너 그리고 생각보다 책 안 읽잖아
너 밀리의서재 1년치 해서 책 몇 권이나
읽었는고?"
[ 찬 ]
"2024년 올해는 다름… 많이 읽을 거임…
아니 이건 솔직히 자신 없다.
게임, 넷플, 유튭이 너무 셈."
[ 반 ]
"아니 내가 부대 가서 뭐 옷을 구경할거여
부대 갈 일이 음슴.
다시 말하지만 시간을 아끼셈."
1개의 덧글:
호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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